베란다확장 공사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

아파트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공간 활용을 위해 베란다 확장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란다 확장 공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할 때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베란다확장 공사 개요 이해하기 

먼저, 해당 아파트가 베란다 확장 공사가 합법적으로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준공 당시부터 베란다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무턱대고 공사를 진행했다가는 

불법 건축물로 간주되어 벌금을 물거나 원상복구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단열 및 난방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베란다는 외부와 직접 맞닿아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을 확장하면 그만큼 벽과 바닥의 단열재가 노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낮아져 

난방비가 증가하거나, 결로 현상이 발생하여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호를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화재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면서 방화판이나 방화유리를 설치하지 않으면 

화재 시 대피 경로가 막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스프링클러의 살수 범위가 충분한지 확인하고, 화재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베란다확장 법적 제약과 규제 사항 확인하기

 

베란다 확장 공사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법적 제약과 규제 사항은 바로 '건축법'입니다. 

국내 건축법에서는 베란다를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전망이나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을 임의로 확장하는 것은 불법 행위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베란다 확장이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1992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건축법상 '발코니'로 분류되기 때문에 확장이 가능합니다. 

또, 2012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 중에서도 1층부터 최상층까지 동일하게 수직으로 구획된 세대의 경우 역시 

확장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법적 제약으로는 '소방시설법'이 있습니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베란다를 확장하는 경우에는 

일정 규격 이상의 방화판 또는 방화유리를 설치해야 하며, 스프링클러의 살수 범위가 확장된 부분까지 충분히 미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베란다확장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팁 공유하기

 

* 청소: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물청소를 할 경우에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는지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 온도와 습도 조절: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해주고,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 관리: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기 시설을 점검해야 합니다.

* 보수: 손상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를 해야하며, 이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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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 공사를 고민 중이시라면, 

위의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보시고 믿을 수 있는 업체와 함께 안전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